아무나 만나지 마라!
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
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.
외롭다고,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
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
만나지 못한다. 귀한 인연은 두리번
거리며 찾아온다.
신발끈을 몇번씩 고쳐매고 천천히......
-성수선의 [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] 중에서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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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키운 아이의 몸짓과
언어에는 기품이 살아 있고
내가 키운 아이의 가슴속에는
이해가 녹아 있는 사랑이 숨쉬기를.......
그래서 내 아이를 만나는 사람들의 시선에서
내 아이를 향해 "아무나" 라고 판단하지 않기를........